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치료법 중 합병증이 전혀 없는 치료는 없습니다. 합병증이 많은지 적은지의 문제입니다. 많다 적다는 상대적인 개념이기에 다른 치료법과 비교하거나 의료에서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빈도와 비교해 판단하곤 합니다. 이러한 비교를 위해 MR하이푸를 이용한 자궁근종 치료에 관련된 여러 연구 결과를 합병증 중심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논문은 2017년 12월 Arch Gynecol Obstet (https://www.ncbi.nlm.nih.gov/pubmed/28975434)라는 저널에 발표된 메타분석 논문입니다. 메타분석 논문이라는 것은 당시까지 출간된 관련 논문을 총망라하며 결과를 종합해 제시하는 형식의 논문을 말합니다.

 


이 논문에서는 총 1725명의 환자를 치료한 16개 연구를 분석했고, 하이푸 치료를 수술, 고주파용해술, 약물치료와 비교했습니다. 위 표가 가장 중요한 결과입니다. 표에서 굵은 글씨로 표시된 합병증, 즉, 통증, 생식기계 합병증, 위장관합병증, 발열, 마취연관 합병증의 경우 하이푸치료 후 의미있게 적었으며, 다른 종류의 합병증은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고, 하이푸치료 후에 의미있게 합병증이 많은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논문은 2017년 5월 .Am J Obstet Gynecol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420482/)에 발표된 논문으로 MR하이푸와 자궁동맥색전술을 비교했습니다. 이 논문에서도 MR하이푸와 자궁동맥색전술의 부작용의 빈도나 중등도에 있어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 논문은 증례수는 약 80여개로 작지만 RCT 즉, 전향적 무작위 비교연구라는 연구방식을 채용해 과학적 신뢰도가 높은 논문이라는 점에 의미가 큽니다.

 


 

마지막 논문은 2018년에 Int J Hyperthermia에 발표된 연구 (https://www.ncbi.nlm.nih.gov/pubmed/29792359)로 자궁질환에 대해 하이푸로 치료한 총 27,053례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입니다. 일반적으로 학계에서는 치료 후 합병증을 향후 치료나 추가적인 처치가 필요한 것을 중증합병증 혹은 class A, B, 그렇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를 경증합병증 혹은 class C, D로 정의하는데, 이 연구에서는 자궁질환 (근종, 선근증)에 대한 하이푸 치료 후 중증합병증의 빈도가 0.38%로 발생했다고 보고하고 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다른 치료법과 비교하지는 않았는데요. 대략 300명 중 1명의 빈도 이 정도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술적 치료법보다는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논문들의 결과를 종합할 때 자궁근종의 하이푸 치료는 다른 자궁근종의 치료법과 비교해 합병증의 정도가 높지 않음을, 즉 더 위험한 치료가 아님을 명백히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그림과 같이 MR하이푸는 초음파하이푸에서는 불가능한 실시간 온도측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치료 중 온도 정보를 알면 그 근종을 괴사 시키기 위한 딱 필요한 그만큼의 에너지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합병증의 발생위험에는 여러가지가 관여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합병증의 위험은 사용한 에너지의 양과 비례한다는 사실이기 때문에, 최소의 에너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MR하이푸는 초음파보다 이론적, 그리고 실제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자궁근종에 대한 하이푸 치료는 다른 치료법과 비교해 위험한 치료가 아니며, 특히 MR하이푸는 더욱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에 대한 하이푸 치료는 다른 치료법과 비교해 위험한 치료가 아니며, 특히 MR하이푸는 더욱 안전한 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