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되는 답이지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상의 모든 일이 그렇듯 모든 자궁근종에 만능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약물치료, 하이푸, 자궁동맥색전술, 수술 등의 모든 방법을 적절히 사용해야 개별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전 질문에 대해 연구논문 결과를 기반으로 언급했지만 자궁근종에 대한 하이푸 치료 후 추가 치료를 필요로 했던 경우가 15~20%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연구를 시행한 기관은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에 오랜 역사와 경험을 지닌 매우 유명하고 잘하는 기관들입니다. 그럼에도 재치료율이 이 정도이니 그렇지 않은 기관이라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이 정도의 빈도는 사실 자궁이 보전되는 다른 모든 치료법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 후 재치료의 원인은 불완전 괴사가 대부분입니다. 남은 근종이 결국 자라나 증상 호전이 불충분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다시 자라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과연 하이푸 치료가 자궁근종의 완전괴사를 유도할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대로 사전 MRI 검사 소견을 통해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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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실제 제가 근무하는 병원의 특정기간 동안의 저희 병원에서 자궁근종 치료 받은 신환 356명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그림 중 노란 강조 부위를 보시면, 하이푸 치료가 적합하다 판단되어 MR하이푸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는 겨우 약 1/3인 120명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색전술이 214명으로 훨씬 더 많았고, 비수술적인 치료를 주로하는 저희 병원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22명은 절제술이 더 유리한 방법으로 판단되어 수술을 시행 받았습니다. 사실 이러한 결정은 MRI소견뿐 아니라 환자의 나이, 향후 임신희망 여부, 직업 등의 여러 인자들도 고려된 결과입니다.

론적으하이푸 치료는 전체 근종의 약 1/3정도에서만 효과적이고 가장 적절한 방법이며, 여러 치료법들이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할 때 온전한 자궁근종의 치료가 가능해진다 할 수 있습니다.

하이푸 치료는 전체 근종의 약 1/3정도에서만 효과적이며 가장 적절한 방법이며, 여러 치료법들이 다학제적 접근 방식을 통해 상호 보완적으로 기능할 때 온전한 자궁근종의 치료가 가능